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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행 환승 티켓

삶도 여행이고
​난 네 종착역이지

제인 도

나이 : 1205세 (외관-정신연령 30세)
종족 :  사신
190CM / 12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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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키워드

​프로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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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예측불허 / 손익 계산이 확실한 / 위험한 사고방식 / 수치심 없는 / 거만한

" 가는게 있으면 오는 것도 있어야지, 그치? "

 

기본적으로 말도 잘 들어주고, 싱글벙글 농담하는 것도 좋아하는 유해보이는 성격이라 일순 상냥하다고 착각할 수도 있겠지만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 협조적으로 행동하고 배려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바라는 것이 있어서, 혹은 무언가를 속으로 꾸미고 있기 때문이다. 뭐든지 '그냥' 해주는 법이 없다.

자신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만 행동하며, 사소한 이유나 목적조차 없다면 대응해주지 않는다. 흥미 위주로만 움직이기에 재미있는 일이라면 금방 따라나오지만 글쎄, 빛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검은 눈동자를 보면 당최 무슨 꿍꿍이속인지 알 수가 없다.

 

인간성,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챙겨야할 기본 미덕이나 일반적인 상식이 종종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죽음에 늘 가깝기때문에 무디며, 근 천몇년간 본 존재들은 대다수가 이미 죽은 자이기에 애지중지해 줄 필요가 없었다. 그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성격이 나빠서인지 사고방식의 수위나 정도가 위험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일이 잦지만, 나름대로 자각은 하고 있다. 말하기 전에 '아, 이건 좀 그런가?'싶은 생각이 들면 눈을 옆으로 굴렸다가 한참 뒤에나 다른 얘기로 돌리는 행동이 그 습관이다.

 

수치심이라는게 없는지, 뭘 해도 늘 당당하다 못해 뻔뻔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어차피 살아있는 모든건 다 죽는다는 가치관에 더불어, 자신이 사신인 것까지 겹쳐 끝까지 가면 자기가 항상 우위라고 생각하는 거만한 자. 자기 외의 모든 인물을 살짝 하대하는 건방진 태도를 보이지만 만일 자기 자존심을 꺾어버린다고 해도 뭐, 무너진 체면은 둘째치고 예상 밖의 일에 흥미를 가지고 즐거워할 뿐이다.

제인도 투명화.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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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티켓을 받자마자 망설일 것 없이 아싸리 땡땡이 치고 튀었다! 간만에 살아있는 사람들이랑 부대끼며 놀고 싶었다는 듯. 아마 무단으로 휴가 갔다가 돌아가면 상당히 혼날 것 같지만… 아무 생각이 없다. 뭐 대책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생각이 없다.

 

  • 여성에 가까운 신체를 하고있으나 생식 능력이 없고 신체 형태를 일부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는, 성별이 큰 의미가 없는 존재. 일단은 본인의 편의상 대체로 여성형이다.

 

  • 검은 색 피를 가지고 있으며 묽은, 일반적인 액체가 아니라 끈적한 점액질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비유하자면 시중에 파는 액체괴물과 비슷한 느낌. 때문에 작은 상처따위로는 피가 잘 흘러나오지 않는다. 

 

  • 힘과 싸움 실력이 굉장한 편. 특기는 맨몸싸움으로, 특별히 무기를 들거나 기교를 부릴 필요도 없이 천몇년간 위험한 일만 골라 도맡아왔다. 사신이기에 부여된 능력이라기보단 경험과 더불어 날때부터 강자로 태어난 듯. 이곳에서는 여러가지가 조정되어 아주 기본적이고 물리적인 힘만 행사할 수 있다. 그렇다곤 해도 주먹질로 바위를 부수는 괴물이지만.

 

  • 폭력/가학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압도하기보다는 치고박고 아슬아슬하게 싸우는 걸 좋아한다. 거만하게도, 급이 맞지 않으면 흥이 나지 않는다는 듯. 강하면 강할 수록 좋다. 또한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는 굳이 손대지 않는다, 바란다면야 얼마든지 어울려주겠지만서도.

 

  • 뭔가를 묶는 솜씨가 대단하다. 운동화끈, 매듭, 밧줄… 오랏줄을 사용하여 제압하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모양. 묶을 것만 있다면 무엇이든 어떤 모양으로든 묶을 수 있다.

 

  • 죽은 사람의 유품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정확히는, 자기가 두들겨 팬 회수한 영혼들에게서 빼앗은 것이다. 가장 아끼는 것은 어느 정치인에게서 빼앗은 금화 한 닢. '죽어서도 금을 혀 밑에 둬야한다니, 죽음 뒤에 뭐가 있다고 생각하는거야?'라며 자랑스럽게 부적마냥 들고 다닌다.

 

  • L / H

        탄산수, 치즈, 게임, 음담패설 / 커피, 지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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